“마을주민 10여 명이 성폭력” 피해자 이의신청…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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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한 농촌마을에서 남성 10여 명이 지적장애 여성을 상대로 상습적인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성범죄 피해자인 지적장애 여성 A씨의 수사 이의신청에 따라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했던 남성 11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4년부터 장흥의 한 마을에서 A씨를 상대로 상습적인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고소돼 경찰의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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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목포]전남의 한 농촌마을에서 남성 10여 명이 지적장애 여성을 상대로 상습적인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성범죄 피해자인 지적장애 여성 A씨의 수사 이의신청에 따라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했던 남성 11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4년부터 장흥의 한 마을에서 A씨를 상대로 상습적인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고소돼 경찰의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장애인 강간 미수 혐의로 40대 B씨를 송치했으며, 고소장에 적시된 나머지 11명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했습니다.
경찰은 검찰 요청으로 이들을 재수사했지만 피해자 진술을 제외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종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피해자 측이 이같은 수사 결과에 이의신청을 하면서 관련 법 절차에 따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대 기자 (kongmy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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