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네일샵에선 수어로 대화"…장애 근로자 고용확대

윤지혜 기자 2023. 4. 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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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장애인 근로자 고용을 확대하고 게임 접근성 가이드라인 연구에 나선다.

14일 엔씨소프트는 장애인 근로자 고용과 직원 복지를 위해 '네일케어룸'을 신설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엔씨서비스와 연계해 장애인 고용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마련하고, 실무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해 장애인 고용과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엔씨소프트는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 가이드라인도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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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장애인 근로자 고용을 확대하고 게임 접근성 가이드라인 연구에 나선다.

14일 엔씨소프트는 장애인 근로자 고용과 직원 복지를 위해 '네일케어룸'을 신설했다. 청각 장애인 직원이 일반·젤 케어 등 네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전담 수어 통역사도 함께한다. 사내 라이브러리에서도 발달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며 서가를 관리한다.

엔씨소프트는 게임 고객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자회사 '엔씨서비스'(NCSS)를 운영 중이다. 엔씨서비스는 사업장 내 장애인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고용 요건을 갖춰 2019년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2020년엔 '올해의 편한 일터'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엔씨서비스와 연계해 장애인 고용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마련하고, 실무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해 장애인 고용과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엔씨소프트는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 가이드라인도 제작 중이다. 게임디자인랩에서 △오디오 △컨트롤 △인터페이스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접근성 강화 방안을 연구해 단계적으로 게임에 적용할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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