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촌놈 in 시드니' 허성태, BTS 부럽지 않은 인기
23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될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는 부산 출신 4인방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이 호주 워킹 홀리데이를 즐기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tvN '어쩌다 사장' 제작진의 신작으로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호주 시드니로 날아가 식당부터 건설 현장까지 다양한 삶의 현장을 경험할 부산 사나이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네 남자의 숨 가쁜 호주 워킹 홀리데이의 베일을 한 겹 벗겨낸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돼 이색적인 즐거움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동이 트기도 전인 깜깜한 새벽, 부랴부랴 집을 나설 준비 중인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에게서 현대인의 흔한 아침 풍경이 엿보인다. 일찍부터 관광에 나선 것은 아닌지 궁금해지는 상황 속 이들의 빡빡한 일과가 드러난다. 바로 워킹홀리데이에 투입, 대자연의 풍광을 만끽하는 것이 아닌 생계 전선에 뛰어든다.
각자의 위치에서 노동에 완벽 적응한 모습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맏형 허성태의 '일머리'는 현지인 동료들의 엄지를 치켜세우게 만든다. 하지만 이보다 더 놀라운 건 '오징어 게임'의 '스네이크 보이' 캐릭터의 인기로, 호주인들의 뜨거운 관심이 그칠 줄 모른다.
또 맏형 허성태의 웃음버튼 둘째 이시언은 유쾌함과 열정으로 현장에 엔돌핀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체력은 기본, 야무진 성격에 빛나는 비주얼까지 다 갖춘 셋째 안보현은 시드니 여성들의 마음까지 흔들고 있으며 어느 누구와도 찰떡 케미스트리를 이루는 막내 곽준빈의 치명적인 매력은 입가에 웃음을 짓게 한다.
고향은 같지만 성격도 생김새도 다를뿐더러 일하는 스타일도 각양각색인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과 개성을 마구 퍼트리고 있다. 쉴 새 없이 내달리는 워킹홀리데이 프로젝트에서 과연 네 남자는 어떤 경험을 쌓고 추억을 남길지 다가오는 첫 방송에 기대가 모아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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