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하늘바이오 김부각, 미국 ‘홀푸드’ 100회 수출 선적 등

서희원 기자 2023. 4. 14.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창군은 14일 하늘바이오 공장 앞에서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 윤효미 대표와 박승진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정연 남상면장, 수출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늘바이오 김 부각 미국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 이하 홀푸드마켓)' 100회 수출 기념 선적식을 가졌다.

한편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오희숙 식품 명인이 부각을 생산하고 있는 회사로 김, 다시마, 연근, 우엉, 고추 등을 포함한 20여 종의 부각을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채식(Vegan) 및 글루텐프리(Gluten-free) 스낵류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재 미국, 중국, 캐나다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창=뉴시스] 거창군청 거창 ㈜하늘바이오 공장 앞에서 김 부각 미국 ‘홀푸드’ 100회 수출 달성 선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4일 하늘바이오 공장 앞에서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 윤효미 대표와 박승진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정연 남상면장, 수출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늘바이오 김 부각 미국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 이하 홀푸드마켓)’ 100회 수출 기념 선적식을 가졌다.

㈜하늘바이오에서 생산한 김 부각은 2014년 첫 홀푸드마켓 수출을 시작으로 현지에서 웰빙 간식으로 인기를 얻으며 꾸준하게 수출되고 있다.

‘홀푸드마켓’은 자사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유기농식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미국의 슈퍼마켓 체인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에 5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선적한 김 부각은 40피트 컨테이너 1대 물량이며 미국 전역의 홀푸드마켓뿐만 아니라 캐나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효미 대표는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부각을 개발해 한국 전통 식품인 부각을 해외에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100회 차 수출은 한국 전통 식품인 부각이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이다”며 “국내산 쌀과 농수산물 가공 수출에 앞으로도 더욱 많은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오희숙 식품 명인이 부각을 생산하고 있는 회사로 김, 다시마, 연근, 우엉, 고추 등을 포함한 20여 종의 부각을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채식(Vegan) 및 글루텐프리(Gluten-free) 스낵류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재 미국, 중국, 캐나다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거창군, 귀농인 농업인턴제 사업 추진

경남 거창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귀농인 농업인턴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귀농인 농업인턴제는 신규 귀농인이 선도농가의 농장에서 실습교육을 통해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체계적인 영농계획을 수립해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인턴의 경우 전입한 지 5년 이내 귀농인이며, 선도 농가는 지역에서 신망 있고 교육자적 소양을 갖춘 5년 이상의 영농경력을 갖춘 농업경영체이다.

올해는 딸기, 포도, 한우 등 거창군 대표 작목 교육을 신청한 8개소의 선도농가와 연수생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선정된 선도 농가는 매월 40만원, 연수생은 매월 80만원의 연수 수당이 지급되며 최대 5개월까지 지원된다.

올해 선정된 연수생 중 지난해 곰내미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운영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거창으로 귀농해 교육을 받고 있는 귀농인이 있어 특히 눈에 띈다.

박승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규 귀농인들이 인턴생활을 통해 다양한 농업을 경험해 보며 인턴 졸업 후 체계적인 농업경영과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과 귀농인 농업인턴제 사업을 연계하는 등 귀농인 유치와 안정적 정착을 위한 귀농정책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