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진, KT 수석코치… 정식 '감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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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KT가 송영진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14일 KT는 "송영진 수석코치를 계약기간 3년에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영진 감독은 "나를 인정해주고 팀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리고, 대부분 선수 시절을 보내고 은퇴한 팀이자 현재 코치를 맡고 있는 팀에서 감독을 하게 돼 기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수들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잘 준비해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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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KT가 송영진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14일 KT는 "송영진 수석코치를 계약기간 3년에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영진 감독은 선수들이 모두 인정할 만큼 선수, 지원스태프, 구단과의 소통 능력이 뛰어나 선수단 잠재력을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윤기를 지도하여 1년 만에 정상급 센터로 성장시키는 등 선수 지도와 육성 능력이 뛰어나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화려한 선수 경력과 함께 지도자로서 프로, 대학, 고교를 모두 경험하고 현재 KT 선수들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준비돼 있다는 점에서 팀을 단기간 내 정상권으로 올려놓고 중장기적으로 명문구단 도약이라는 목표를 실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송영진 신임 감독은 마산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1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창원LG에 입단했다. 2005년부터 10시즌동안 KTF, KT에서 활약하고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KT에서 3년간 수석코치를 지냈고, 이후 연세대와 휘문고에서 코치로 지도자생활을 하다가 2022년 수석코치로 KT에 복귀했다.
송영진 감독은 "나를 인정해주고 팀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리고, 대부분 선수 시절을 보내고 은퇴한 팀이자 현재 코치를 맡고 있는 팀에서 감독을 하게 돼 기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수들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잘 준비해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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