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대표이사 바뀐다...'아람코 맨' 알-히즈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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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의 최고경영자(CEO)가 4년 만에 바뀐다.
후보자로는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Anwar A. Al-Hejazi) 아람코 아시아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다음 달 9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제33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 사장을 사내이사이자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알-히즈아지 후보자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아람코 아시아의 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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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의 최고경영자(CEO)가 4년 만에 바뀐다. 후보자로는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Anwar A. Al-Hejazi) 아람코 아시아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다음 달 9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제33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 사장을 사내이사이자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이사회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에너지 회사 아람코의 임원을 역임하고 있는 에너지업계의 전문가로 회사의 경영과 글로벌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알-히즈아지 후보자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아람코 아시아의 사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사우디 아람코의 과장으로 석유시설 기획업무를 맡았다. 이후 세계 최고 중 하나인 사파니야(Safaniyah)의 운영감독관, 사막지대인 샤이바(Shaybah) 생산시설의 매니저 역할을 수임했다.
현재 대표이사인 후세인 알 카타니 대표는 2019년부터 약 4년여 간의 임기를 끝으로 물러난다. 알 카타니 대표는 국내 최대규모의 석유화학투자인 '샤힌(Shaheen)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등 에쓰오일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단 평가를 받는다.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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