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코어 패션' 뜬다…번개장터, 중고거래 213%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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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외출 시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바람막이 재킷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등산, 캠핑 등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힙한 취미'로 부상하면서 젊은 소비자들의 유입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의 편안함을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고프코어 스타일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아웃도어 트렌드를 이끌고 있어, 중고 패션 시장에서도 거래량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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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바람막이 거래액 전년대비 62% 증가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봄을 맞아 외출 시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바람막이 재킷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Y2K(2000년대) 열풍이 지속되면서 일상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고프코어(Gorpcore)룩이 트렌드로 자리 잡는 추세다. 고프코어룩은 기능성만을 강조했던 과거 아웃도어룩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일상복의 감성을 개성 있게 믹스매치한 패션 스타일이다.
패션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는 올해 1분기(1~3월) 패션 카테고리 내 고프코어(Gorpcore)의 중고 거래액을 살펴 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배(213%)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고프코어룩의 대표 아이템인 바람막이 전체 거래액 역시 62% 증가했다.
고프코어룩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의 전체 제품군도 중고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또 같은 기간 번개장터에서 '고프코어'를 검색한 연령대 중 1020세대가 71%를 차지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등산, 캠핑 등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힙한 취미'로 부상하면서 젊은 소비자들의 유입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의 편안함을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고프코어 스타일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아웃도어 트렌드를 이끌고 있어, 중고 패션 시장에서도 거래량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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