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더 아이돌'로 칸영화제 갈까 "참석 여부 미정"
김선우 기자 2023. 4. 14. 14:36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출연한 HBO '더 아이돌'이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13일(현지시간)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측은 올해 초청작들을 발표했다. 그 중 '더 아이돌'은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더 아이돌' 뿐 아니라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을 비롯해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등이 포함됐다.
특히 '더 아이돌'의 제니의 배우 데뷔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더 아이돌'은 캐나다 출신 팝 슈퍼스타 위켄드가 제작하고 HBO '유포리아'의 샘 레빈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팝 아이돌을 둘러싼 관계들과 음악 산업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알려졌다.
연이어 칸영화제까지 초청되며 제니가 배우로서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게될지 관심이 쏠린다. 제니는 '더 아이돌'에서 릴리 로즈 뎁, 트로이 시반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췄다.
제니의 칸영화제 참석 여부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초청을 받았다. 참석 여부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제니는 현재 블랙핑크 멤버들과 월드투어 중이다.
올해 칸영화제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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