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이상한 짓 하는 정치력 대통령 대신 윤 대통령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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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이상한 짓을 하는 정치력 있는 대통령 대신 정치력 없는 검찰총장 출신의 대통령을 선택했다. 이는 팩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4일 악화된 상권 실태 파악차 들린 대구시 중구 동성로 현장 방문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시 중구 동성로를 방문해 악화된 상권 실태 파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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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력 회복된다면 나를 밟고 가라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국민들이 이상한 짓을 하는 정치력 있는 대통령 대신 정치력 없는 검찰총장 출신의 대통령을 선택했다. 이는 팩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4일 악화된 상권 실태 파악차 들린 대구시 중구 동성로 현장 방문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최근 한 방송사 토론회에서 '정치력이 없는 대통령을 뽑았다'라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정치력 없는 대통령은 팩트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정치력 있는 사람을 뽑으니 자꾸 이상한 짓을 했고, 그래서 정치력 없는 사람을 뽑았다"면서 "법대로 해달라고 검찰총장 출신을 뽑았다. 현재 대통령은 법대로 하고 있는데 왜 자꾸 뒤에서 손가락질하냐?"라고 반문했다.
특히 한·일 정상회담을 예로 들며 "이는 대통령의 통치행위다. 정치적 쟁점은 되더라도, 이를 국민들에게 정확히 설명을 해주면 된다"면서 "당도 안하고 대통령실도 안하니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몰리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직접 나섰다"라고 말했다.
상임고문 해촉에 대해 홍 시장은 "당 대표 지도력 회복을 위해서라면 감수하겠다. 그런다고 회복되겠냐"라고 반문한 뒤 "당 대표가 지도력 회복을 위한 일환이라면 감수하겠지만, 그런다고 지도력이 회복되냐"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구시정을 잘하려면 국정이 잘 돌아가야 되고, 당이 잘 돌아가야 한다"면서 "이제 책임당원 자격으로 당정이나 국정 이야기를 할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시 중구 동성로를 방문해 악화된 상권 실태 파악을 했다.
홍 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성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8아트스퀘어, 동성로 관광안내소 등을 도보로 이동하며 매장과 공실 상가 등을 둘러봤다.
홍 시장은 "동성로가 활기차고 살아나야 대구가 산다"면서 "동성로 전체를 리모델링해 젊음의 거리로 만들어, 대구의 젊은이들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고, 먹거리도 풍부한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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