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희, MBC 일일극 '하늘의 인연' 캐스팅
황소영 기자 2023. 4. 14. 14:34
배우 김난희가 MBC 일일극 '하늘의 인연'에 합류한다.
17일 첫 방송될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다.
김난희는 극 중 정한용(전상철)가의 빈틈없는 가사도우미이자 하나뿐인 검사 아들 진주형(문도현)과 남동생을 위해서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있는 화순 역을 맡았다.
화순은 봐도 못 본 척 들려도 안 들리는 척, 자신의 행동이나 태도에 대한 분별이 있으며 의리와 정의가 있는 캐릭터다. 김난희의 다양한 이미지와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력으로 극에 갈수록 압도적 몰입과 긴장감을 한층 더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고은의 담임 선생님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검법남녀', '진심이 닿다', '철인왕후', '클리닝 업', '징크스의 연인', 영화 '젠틀맨' 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공감하게 만들었던 상황.
김난희는 "인간에 대한 배신과 복수 그리고 원망까지 드라마틱한 감정으로 끌어내어, 진정성 있고 섬세한 연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늘의 인연'을 올해 첫 작품으로 시작하여 시대극, 현대극 넘나들며 한정되지 않은 많은 작품들을 촬영 할 예정이다. 매 작품 폭 넓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로서 앞으로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여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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