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현 BDH 재단 이사장,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 ‘BDH 파라스’ 창단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BDH재단은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 ‘BDH 파라스’를 창단했다고 14일 밝혔다.
BDH 재단은 사회·문화·교육·체육 등 전세계 인류의 삶 전반에 대한 관심과 후원으로 더 나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 재단이다. 앞서 첫 사업으로 전세계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과 장애인 선수를 위한 BDH 파라 파운데이션을 출범하고 배동현 이사장이 올해 3월 아프리카 육상그랑프리 대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국제 지원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배동현 이사장은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으로 지난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2024년 프랑스 파리 하계 패럴림픽 선수단장으로 선임됐다.
배동현 이사장은 “전세계 장애인 체육 발전과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BDH 파라스를 창단했다”며 “BDH 파라스는 앞으로 하계와 동계 다양한 종목에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장애인 선수들을 응원하고 유망한 장애인 신인 선수들의 발굴과 육성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알로프트 서울 명동 호텔에서 가진 창단식에는 배동현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 BDH 파라스 소속의 감독, 코치, 선수가 참석했다.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신의현 선수는 “BDH 파라스 창단 멤버로 참여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글로벌 스포츠단 일원이 돼 큰 자부심을 갖게 된 만큼 지도자와 선수단 모두가 합심해 BDH 파라스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선수단 대표로 각오를 전했다.
[왼쪽부터 노르딕스키 신의현 선수, 배동현 이사장, 사격 김동일 선수, 사진 = BDH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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