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 행정통합 추진 여부 상반기 결정…토론회 후 여론조사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4. 14.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는 부산시와 함께 경남·부산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상반기 안에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울경 3개 시도지사는 지난해 10월 '부울경 특별연합' 폐지를 결정한 후 박완수 경남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은 행정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정통합 토론회 27일 경남도청 이후 진주·부산 세 차례 개최
여론조사 5월 말~6월 초 경남·부산 한 차례씩 진행
박완수 경남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 경남도·부산시 제공


경상남도는 부산시와 함께 경남·부산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상반기 안에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울경 3개 시도지사는 지난해 10월 '부울경 특별연합' 폐지를 결정한 후 박완수 경남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은 행정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지난 2월부터 실무추진위원회를 꾸리고 행정통합 논의를 시작했다.

행정통합 토론회는 경남과 부산을 오가며 모두 세 차례 진행한다. 1차 토론회는 오는 27일 경남도청에서, 5월에는 부산과 경남 진주에서 열 계획이다.

이후 여론조사는 5월 말과 6월 초, 시도민 2천 명을 대상으로 경남도와 부산시가 번갈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경남도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은 "행정통합은 부산과 경남이 직면한 지역 소멸 위기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시도민의 뜻이 중요한 만큼 의견을 물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