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존 윅4’ ‘스즈메’ 한미일 영화 격돌, 최종 승자는
‘리바운드’, ‘존 윅 4’, ‘스즈메의 문단속’ 한미일 영화가 격돌한 가운데 최종 승자는 어디일까.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궁금해결리워드앱,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영화 ‘리바운드’ ‘존 윅 4’ ‘스즈메의 문단속’이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Top3에 선정됐다.
‘존 윅 4(14.6%)’는 최고 실력을 갖춘 암살자이지만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존 윅(키아누 리브스)이 자유를 위해 싸우는 과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전 세계에서 시리즈 역대 최고의 성적을 보여주며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존 윅 4’는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대형 액션 영화에 목말랐던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는 후문. 무려 169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을 주짓수와 쌍절곤, 검, 활, 자동차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을 활용한 다채로운 액션으로 채우며 관객에게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존 윅 4’가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 불러일으킬 돌풍이 기대된다.
‘스즈메의 문단속(13.0%)’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너의 이름은’(2016), ‘날씨의 아이’(2019)에 이은 ‘재난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스즈메의 문단속’은 아름다운 작화와 음악으로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누적 관객수 444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국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446만 명)’를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스즈메의 문단속’이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어디까지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바운드(15.3%)’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단 6명의 엔트리로 출전한 최약체 팀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코트 위에서 파란을 일으킨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 드라마 영화다. 탁월한 이야기꾼이자 디렉테이너(디렉터+엔터테이너) 장항준 감독은 신작 ‘리바운드’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실존 인물인 선수들 이름부터 키와 체형, 감독의 비주얼, 옷 색깔, 경기 순서, 상대 선수들의 이름, 결정적인 슛의 동선, 실제 경기 동작까지 재현해냈다. 농구 코트 위를 함께 뛰는 듯 생생한 현장감과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개봉 후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탄 ‘리바운드’는 장기 흥행의 청신호를 켜고 있다.
이외에도 ‘더 퍼스트 슬램덩크(11.7%)’, ‘멍뭉이(9.8%)’, ‘킬링 로맨스(9.6%)’, ‘카운트(9.6%)’가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선정됐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궁금해결리워드앱, 헤이폴!’을 통해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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