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 2026년까지 SaaS 기업 1만개 육성…"전문 AI 세계 1위 목표"
챗GPT로 상징되는 초거대 생성형 인공지능(AI) 산업의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가 전문 분야 AI와 한국어 사용 AI 플랫폼 부문 세계 1위를 목표로 한 각종 육성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간 기업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초거대 AI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의료, 법률, 상담 등 분야의 AI 응용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2026년까지 AI 생태계 핵심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1만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연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4069300017
■ 군, 북 '화성-18형' ICBM 발사에 "킬체인 무력화 우려는 기우"
군 당국은 14일 북한의 전날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시험 발사와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킬체인 무력화 우려에 대해 기우라고 일축했다. 국방부는 이날 "우리 군은 한반도에 대한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해 탐지, 타격,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3축 체계는 과거의 최초 설계 개념에 고착되는 것은 아니며, 북한의 위협 변화 추세에 따라 북한 전 지역에 대한 실시간 표적 탐지 및 분석 능력, 지해공 기반의 초정밀 신속타격 능력, 복합다층미사일 요격 능력, 고위력 탄도미사일 능력 등을 기술적으로 계속 진화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4060700504
■ 아침 거르고 패스트푸드…학생 10명 중 3명 과체중·비만
코로나19 시기 급증한 초중고 학생의 과체중·비만 비율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회복이 이뤄지면서 신체활동이 이전보다 늘긴 했지만 매우 낮은 수준이고, 아침식사 결식률, 패스트푸드 섭취율 등 식생활 지표도 계속 나빠지고 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14일 2022년 학생 건강검사·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의 신체 발달 상황을 담은 학생 건강검사 통계는 지난해 3~9월 전국 초중고등학교 중 표본으로 선정된 1천62개교의 전 학년 9만2천693명의 건강검사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3104700530
■ 10번째 엠폭스 환자 발생…1주일새 국내감염 추정 5명 잇단 확진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일주일 사이 5명 잇따라 나와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14일 대구에 거주 중인 내국인이 국내 10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가 됐다고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12일 질병청 콜센터(☎1339)로 엠폭스 검사를 받고 싶다고 문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4055700530
■ 유동규 "故김문기, 이재명에 보고하고 칭찬받았다고 자랑"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시절 직접 보고를 들어갔다가 칭찬받은 적이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전 공사 기획본부장 유동규 씨는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4회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다. 검찰이 유씨에게 "김문기 처장이 여러 차례 '성남의 뜰' 관련 보고서를 작성해 이재명 당시 시장에게 보고했는데 이 과정을 알고 있나"라고 묻자, 유씨는 "그 부분을 잘했다고 칭찬받았다며 김 처장이 좋아하는 것을 들었다"고 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4071100004
■ 2027년까지 자살률 30% 낮춘다…2년마다 정신건강검진
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10년 주기인 정신건강 검진을 2025년부터 2년 주기로 단축하고 전국 시도에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조성하는 등 대책을 펴기로 했다. 자살유발 정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자살자의 유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열어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023~2027년)을 확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3143900530
■ 금융위원장, '금융시장 혼란 유발' 루머에 엄중 대처 지시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최근 금융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악성 루머에 엄중히 대처하라고 14일 지시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원회 간부회의에서 최근 국내 금융사의 건전성과 관련된 허위 사실이 유포되는 사례가 있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악의적인 유언비어 유포는 금융시장의 불안 및 금융사의 건전성 등 국민경제에 큰 손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향후 허위 악성 루머 등 근거 없이 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 즉각 고발 등 법적 조치를 포함해 관계 기관과 협의해 적극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4070100002
■ '200억대 횡령·배임'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기소
허위 공시로 부당이득을 취하고 회삿돈으로 가치 없는 주식을 고가에 매수하거나 명품을 사들인 혐의로 김용빈(51)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전날 김 회장을 사기적 부정거래 등 자본시장법 위반과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김 회장이 실소유했던 콜센터 운영대행업체 한국코퍼레이션(현 엠피씨플러스)과 대우조선해양건설 임직원 등 공범 9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4074500004
■ '개 식용 금지' 한목소리 내는 여야…與 태영호도 법안 발의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14일 개·고양이를 도살해 식용으로 사용·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동물 학대 금지 규정을 위반해 유죄 확정판결을 선고받은 사람은 동물 사육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동물을 죽이거나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를 하면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처벌 규정도 강화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4055400001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수능날 서울 고교서 4교시 종료벨 2분 일찍 울려…"담당자 실수"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