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프라시아 전기, 첫 거점전 16일 열린다...6개 주둔지 공개
유저는 이날 21개의 거점 중 6개의 '주둔지'가 열리며 거점을 차지하고 있는 엘프들과 치열한 쟁탈전을 치러야 한다. 6개의 거점은 각기 다른 곳에 위치해 있으며 거둘 수 있는 세금, 영지 내 보스 몬스터, 사냥터 레벨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목표할 거점과 공략하는 방식까지 연구해야 한다.
이 때 무작정 공격하는 것이 아닌 결사원 각자의 역할에 맞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필요로 한다. 방어탑, 성문을 집중 공격하거나 엘프들의 공격을 분산시키는 등 제한된 시간 안에 최적의 효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빠른 성문 돌파를 위해 공성 무기를 미리 연구, 제작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 중 하나다.
거점전은 결사원들이 함께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사전에 방어, 치유, 근접원거리 공격 등 역할을 분담하고 연습할 수 있으며, 결사 캠페인을 통해 결사원들과 함께 합을 맞춰보고 실시간 부대 지휘를 위한 음성, 결사 채팅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첨탑의 개수에 따라 거점전에 동시 참여 가능한 결사의 수가 다르며 이번에 오픈되는 거점은 모두 주둔지로, 두 개의 결사가 동시에 진입할 수 있다. 함께 제단을 부순 다음, 제단 근처에서 점령전을 벌이게 된다. 점령지에 진입한 인원 수대로 3초당 1점씩 점령 점수가 올라가며 마지막에 점수가 높은 결사가 최종 승리를 거머쥔다.
또, 주둔지별로 플레이어들이 납부할 세금도 고려해야 하며 사냥터, 보스 몬스터 레벨 등 이후 캐릭터 성장에 미칠 영향도 생각해야 한다. 14일 기준 6개 주둔지 현황을 살펴보면, '운하미로 주둔지'의 누적 세금이 7.7억 원으로 가장 많으며 '무법지대 주둔지'는 보유 효과로 '명중5'를 갖춰 눈길을 끈다.
거점을 차지했어도 다른 결사들로부터 거점을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 하루 중 8시간만 거점 보호 설정이 가능하며 나머지 시간에는 언제든 거점을 노리는 결사가 쳐들어올 수 있다. '에테르' 800개를 제작해야 거점전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거점전은 이뤄지지 않는다. 하지만 언제라도 쳐들어올 수 있는 적의 침입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거점을 방어하기 위해 첨탑을 업그레이드하고 거점을 수호할 산토템도 성장시켜야 한다. 거점을 차지할 때와 똑같이 단순한 전투가 아닌 상대 결사를 무너뜨릴 다양한 전략을 미리 준비하고 실전에서 구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뒷문을 통해 쳐들어오는 결사를 먼저 공격하는 전법, 매복 등 수비를 위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거점을 노리는 결사 또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합이 맞는 연합 결사와 거점을 동시에 공략하는 방법을 구사하거나 목표한 거점의 영지에 '검은칼'을 이용해 건물 내구도를 하락시키는 등 사전에 교묘한 전략도 활용할 수 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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