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보다 나을까…‘속’ 보이는 무선이어폰 ‘이어투’[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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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훤히 보이는 충전케이스, 무언가 첨단 기술을 내포하고 있을 법한 감각적인 이어버드 디자인.
영국 스타트업 낫싱이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한 무선이어폰 '이어투'(Ear(2))의 첫인상이다.
'이어투'는 충전케이스 완충시 최대 36시간 동안 음악 청취(노이즈캔슬링 미적용시)를 할 수 있다.
오히려 '이어투'의 단점은 기능보다 낫싱이 내세웠던 디자인에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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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케이스와 참신한 디자인으로 눈길
노이즈캔슬링 기대 이상, 맞춤형 조절도
통화음질도 선명, 다만 견고함에선 다소 불안
배터리 사용 시간도 만족스러웠다. ‘이어투’는 충전케이스 완충시 최대 36시간 동안 음악 청취(노이즈캔슬링 미적용시)를 할 수 있다. 또한 고속충전으로 10분으로 8시간의 재생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485mAh. 약 3주간 사용해 본 결과 도중에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는 없었다.
음질은 기존 경쟁사 이어폰들과 비슷했다. 낫싱은 하이레스 고해상도 음질 인증으로 내세우는데, 실제 음질 전반이 나쁘지 않았다. 특히 음성통화시 음질이 상당히 선명하다는 느낌을 줬다. ‘이어투’는 3개의 마이크를 내장하고 소음 감소 알고리즘을 결합해 통화 음질의 선명함을 살렸다.
오히려 ‘이어투’의 단점은 기능보다 낫싱이 내세웠던 디자인에 있는 느낌이다. 우선 충전케이스가 꽤 크고 단단하지 못한 편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나 애플 ‘에어팟’ 등은 둥근 형태로 열고 닫을 때 견고함이 느껴지는데 반해, ‘이어투’는 1cm 남짓의 자석만이 케이스 개폐를 책임지고 있어 상당히 불안하다. 조금만 스쳐도 충전케이스가 열릴 정도다. 경첩 부분도 전체 크기에 비해 작아 전반적인 만듦새가 떨어지는 인상이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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