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장애인 지원 캠페인 '리플레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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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아동복지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시선을 극복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하는 캠페인 '리플레이'(REPLAY)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의 장애인 지원 캠페인 'REPLAY'는 '재경기', 즉 다시(RE), 시작한다(PLAY)는 캠페인 이름에서 보듯 장애인 스스로 스타트라인에 서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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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홀트아동복지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시선을 극복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하는 캠페인 '리플레이'(REPLAY)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의 장애인 지원 캠페인 'REPLAY'는 '재경기', 즉 다시(RE), 시작한다(PLAY)는 캠페인 이름에서 보듯 장애인 스스로 스타트라인에 서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REPLAY'는 최근 농구를 소재로 개봉한 영화 <리바운드>와 같이 5명의 선수가 농구대회를 준비하는 '고양홀트 휠체어농구단' 선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양홀트 휠체어농구단의 주장 최요한 선수는 스물셋이라는 어린 나이에 자동차 사고를 겪고 다리에 감각을 잃었다. 가장 빛나는 순간에 찾아온 가장 큰 절망이었지만, 그는 휠체어농구를 통해 삶의 의지를 다졌다.
이처럼 최요한 선수를 비롯한 휠체어농구단 선수들에게 휠체어농구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멈춰버린 삶을 다시 움직이는 일'이었다.
이번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정기 후원 가입을 통해 함께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인 후원금은 농구단 선수들이 휠체어농구를 포기하지 않고 훈련과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비 유지비, 경기용 휠체어 수리비, 훈련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장애인 의료 지원과 사회복귀 지원에도 활용된다.
정기 후원 가입자들에게는 후원 예우로 '제로퍼제로'와 함께 제작한 '농구공 그립톡'이 제공된다.
홀트아동복지회 이수연 회장은 "홀트아동복지회는 1961년부터 장애인 맞춤형 재활치료와 시설보호, 교육훈련 등을 통해 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돕고 있다"며 "'REPLAY' 캠페인이 새로운 삶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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