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 내려온다" 토스뱅크, '굴비 적금' 출시 2일 만에 5만좌 돌파

박슬기 기자 2023. 4. 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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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는 지난 12일 출시한 '굴비 적금'이 14일오 전 10시 기준으로 출시 2일 만에 누적 계좌개설 5만6000좌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올해 국내외 경기 둔화 영향으로 소액까지 알뜰히 챙기고 아끼는 트렌드를 반영해 '굴비 적금'으로 상품명을 정했다"며 "'굴비'라는 소재는 '자린고비 이야기'를 연상시키며 대표적인 절약의 상징으로서 오래도록 쓰여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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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지난 12일 출시한 '굴비 적금'이 14일오 전 10시 기준으로 출시 2일 만에 누적 계좌개설 5만6000좌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올해 국내외 경기 둔화 영향으로 소액까지 알뜰히 챙기고 아끼는 트렌드를 반영해 '굴비 적금'으로 상품명을 정했다"며 "'굴비'라는 소재는 '자린고비 이야기'를 연상시키며 대표적인 절약의 상징으로서 오래도록 쓰여왔다"고 설명했다.

금리는 연 최고 5.0%(세전)가 적용된다.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3.0%포인트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우대금리는 중도해지 없이 6개월 만기까지 유지할 경우 자동으로 적용된다.

가입기간은 6개월 만기로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최초 가입금액은 0원으로 설정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쉽게 적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납입한도는 매달 최대 30만원까지며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굴비 적금'은 고객이 토스앱을 통해 직접 입금으로서 저축이 가능하다.

상품 화면 구성도 저축의 재미를 높여준다. 고객이 매번 적금 계좌로 입금할 때마다 천장 위의 줄에 매달려 있는 굴비가 바닥에 놓여 있는 밥상으로 조금씩 이동한다. 5번 저축하면 굴비가 밥상에 도달하고 반찬을 추가할 수 있게 되며 굴비는 다시 천장 위로 이동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자주 저축할수록 밥상 위의 반찬들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나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며 "풍성히 차려놓은 내 밥상의 화면도 친구한테 공유해 자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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