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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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는 14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 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대구시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대구경북신공항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대구·경북의 숙원사업이다"며 "특별법의 국회 통과는 신공항 건설을 위한 지금까지의 과정 중 이전 부지 선정과 군위군 대구 편입과 함께 가장 진일보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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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시의회는 14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 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대구시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대구경북신공항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대구·경북의 숙원사업이다"며 "특별법의 국회 통과는 신공항 건설을 위한 지금까지의 과정 중 이전 부지 선정과 군위군 대구 편입과 함께 가장 진일보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본격적인 추진동력이 마련된 만큼 중·남부권을 아우르는 거점공항이 될 수 있는 시설 규모 확보와 접근교통망 건설, 배후 단지 조성, 종전부지 개발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 마련과 책임있는 추진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 "특별법 통과로 기부 대 양여 차액 국비 지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이전부지 개발사업 인허가 의제 등 사업전반에 대한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돼 민간사업자 선정 등 신공항 건설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별법 통과는 2014년 5월30일 대구 군공항(K-2) 이전건의서를 제출한지 9년 만이며,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회의원 시절이던 2020년 9월 특별법 제정을 첫 발의한지 2년 6개월 만이다. 이 법안을 토대로 지난해 8월 대구시가 수정·보완한 후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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