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강원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억 기부

김범수 창업자도 주식 10억원어치 기부

카카오 로고. /카카오

카카오가 강원도 산불로 인한 화재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도 10억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한다.

구호 성금은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 등에 전닫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생수, 먹거리 등 식료품과 담요 등 생필품, 구호키트 지원에 쓰일 것”이라며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계 지원금으로도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안전한 복구 작업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카카오같이가치에서는 지난 11일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어린이재단 등 단체가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까지 3만명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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