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측 "마약 루머 명백한 허위... 선처 없이 강경 대응"

블랙핑크 로제 씨 측이 마약 투약 루머를 부인하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14일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YTN Star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확산되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와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로제 씨가 지인들과 홈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퍼지면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 속 테이블 위 재떨이에 마약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보인다는 주장이 나오면서였다.

일부 네티즈들의 단순 추측에서 비롯된 루머는 중국 웨이보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논란으로 번져나갔다.

소속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권을 침해하고 명예를 실추 시키는 행위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현재 루머 생성 및 유포자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중이며, 향후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제 씨가 속한 블랙핑크는 14일(현지 시간)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사진=오센]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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