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경영 이재용, 이번엔 삼성증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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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나가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번엔 삼성증권을 방문했다.
14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삼성증권 본사를 찾아 현장 영업 직원들을 만나 대화를 가졌다.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27일 회장직에 취임한 후 국내외 주요 계열사를 방문하면서 임직원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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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류은주 기자)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나가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번엔 삼성증권을 방문했다.
14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삼성증권 본사를 찾아 현장 영업 직원들을 만나 대화를 가졌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파나마 운하와 미국 후버댐을 ‘위대한 건축물’로 꼽으며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바다와 여러 호수를 연결하는 운하와 댐, 그리고 거대한 배들이 지나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인간의 기술과 의지, 인내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황홀할 정도”라며 “강인한 도전 정신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2월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신입직원과의 간담회에서도 파나마운하를 기억에 남는 출장지로 꼽으면서 “인간의 지혜와 노동력으로 위대한 자연의 힘을 활용했다는게 놀라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휴가’ 관련 대화에서 이 회장은 “열정적으로 일하고 쉴 때는 가족, 지인들과 편안하게 쉬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 직원이 “좋은 기운을 얻어서 성장기업 발굴에 더 매진해야겠다”고 하자 “저도 여러분에게서 좋은 기운을 받아야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쌍둥이를 포함해 아들 4명을 키우고 있다는 사내 커플 직원에게는 “키우기 쉽지 않았겠다”며 “딸도 추가로 가지면 행복해지지 않겠냐”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27일 회장직에 취임한 후 국내외 주요 계열사를 방문하면서 임직원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올해 2월에만 삼성화재 유성연수원(1일)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7일), 삼성전자 천안·온양 캠퍼스(17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21일), 삼성SDI 수원사업장(27일)을 잇따라 찾아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지난달에는 중국 톈진의 삼성전기 공장을 방문해 중국 현지 주재원 등과 만났다.
류은주 기자(riswel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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