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광주 첨단대교서 10여분간 알몸 질주 20대…경찰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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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알몸으로 광주 도심 도로를 활보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후반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2시40분쯤 광주 광산구 쌍암동 일대와 첨단대교에서 알몸상태로 10여분 간 뛰어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첨단대교 한복판까지 신발도 신지 않은 알몸으로 전력질주해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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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대낮에 알몸으로 광주 도심 도로를 활보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후반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2시40분쯤 광주 광산구 쌍암동 일대와 첨단대교에서 알몸상태로 10여분 간 뛰어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시민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첨단대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첨단대교 한복판까지 신발도 신지 않은 알몸으로 전력질주해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다. 또 경찰의 체포로 교통사고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에게 마약류 시약 검사를 진행했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조사 도중 불안 증세를 보여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치료를 마치는 대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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