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가 마약을?…황당 루머에 YG "강경대응" 시사

'2019 서울모터쇼'에 참석한 블랙핑크 로제. 사진=윤수정 기자 pic@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중국발 루머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13일 YG엔터테인먼트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확산되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와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권을 침해하고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며 "현재 루머 생성 및 유포자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중이며, 향후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 패션 관계자는 로제를 포함해 여러 사람이 함께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일부 누리꾼들은 테이블 위의 재떨이를 보고 "로제가 마약을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해당 키워드는 SNS를 통해 퍼졌고, 중국의 한 매체에서 사실확인 없이 이를 보도하며 확산된 바 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