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탈' 나성범-김도영 집중 치료 위해 16일 일본행, 재활 페이스 올린다

김태우 기자 2023. 4. 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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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KIA의 두 핵심 타자가 일본으로 가 재활에 매진한다.

KIA는 "외야수 나성범과 내야수 김도영이 재활 치료차 오는 16일 일본으로 출국한다"고 14일 밝혔다.

KIA는 "나성범과 김도영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재활원에서 빠른 회복을 위해 하루 2번 집중 치료를 받는다. 치료 부위는 각각 왼쪽 종아리, 오른쪽 중족골이다"면서 "두 선수는 귀국 후 몸 상태에 따라 복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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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아리 부상으로 아직 정규시즌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는 나성범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각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KIA의 두 핵심 타자가 일본으로 가 재활에 매진한다.

KIA는 "외야수 나성범과 내야수 김도영이 재활 치료차 오는 16일 일본으로 출국한다"고 14일 밝혔다.

KIA는 "나성범과 김도영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재활원에서 빠른 회복을 위해 하루 2번 집중 치료를 받는다. 치료 부위는 각각 왼쪽 종아리, 오른쪽 중족골이다"면서 "두 선수는 귀국 후 몸 상태에 따라 복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나성범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당시부터 종아리가 좋지 않았다. 시범경기 막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예상보다 호전 상태가 더뎠고, 다시 정말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시 재활 시간은 최대 8주 정도로 예상됐다.

올해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김도영은 2일 인천 SSG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3루를 밟다 왼발을 다쳤다. 재활 기간은 12~16주 정도로 전반기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KIA는 두 선수의 이탈 속에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3일까지 경기당 득점이 3.4점 정도에 그치는 등 지난해 최고 타선의 위용이 사라졌다. 이번 일본행은 재활을 최대한 신중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이뤄진다. 일본행이 두 선수의 빠르고 정상적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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