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친이낙연계 의원들과 만찬 회동…“정치적 얘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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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상을 치르기 위해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어제(13일) 친이낙연계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만찬에 참석한 한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당내 상황이 복잡하고 여러 가지로 어려우니까 다들 이 전 대표에게 당장 쓸데없는 정치에 떠밀리지 않으시는 게 좋다고 했다"며 "특별히 정치적으로 뭘 해야 한다는 얘기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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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상을 치르기 위해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어제(13일) 친이낙연계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어제 설훈, 윤영찬, 오영환, 김영배 의원 등 민주당 의원 10여 명과 함께 서울 시내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정치현안 대신 이 전 대표의 미국 생활과 현재 집필 중인 책과 관련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만찬에 참석한 한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당내 상황이 복잡하고 여러 가지로 어려우니까 다들 이 전 대표에게 당장 쓸데없는 정치에 떠밀리지 않으시는 게 좋다고 했다”며 “특별히 정치적으로 뭘 해야 한다는 얘기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의원도 “당 상황에 대해서도 얘기했고 다들 걱정이 많았다”면서도, 이 전 대표의 정치적 역할은 논의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현재 미국 조지워싱턴대 방문 연구원 자격으로 미국에 체류 중인 이 전 대표는 오는 18일 다시 미국으로 출국해 6월 말쯤 완전히 귀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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