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뇌전증’ 배우 송덕호, 징역 1년 구형

최윤정 2023. 4. 14.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위 뇌전증으로 병역 면탈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배우 송덕호(30·본명 김정현)가 검찰에 실형을 구형 받았다.

검찰은 1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에서 "송덕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송씨는 지난해 병역 비리 브로커 구씨를 통해 뇌전증을 앓고 있는 것처럼 꾸며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혐의는 지난 1월 검찰, 병무청이 병역 비리 합동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송덕호. 세계일보 자료사진
 
허위 뇌전증으로 병역 면탈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배우 송덕호(30·본명 김정현)가 검찰에 실형을 구형 받았다. 

검찰은 1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에서 “송덕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송씨는 지난해 병역 비리 브로커 구씨를 통해 뇌전증을 앓고 있는 것처럼 꾸며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혐의는 지난 1월 검찰, 병무청이 병역 비리 합동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이날 변호인 없이 혼자 출석한 송씨는 “당시 집안일로 연기를 해야 했고, 브로커를 만나 잘못된 선택을 해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최후 진술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이어 “집안일도 해결했으니 기회를 준다면 군에 입대해 병역 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씨의 다음 선고기일은 내달 17일 오후 2시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