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전신주 지중화 등 산불 근본 대책'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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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발생한 강릉 산불이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전신주 전선이 끊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전신주 지중화 등 근본 대책 마련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산불 근본 대책과 관련해서는 "2019년 고성산불에 대한 한전의 (보상) 책임이 아직도 이행되지 않았는데 4년 만에 또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전신주 지중화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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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발생한 강릉 산불이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전신주 전선이 끊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전신주 지중화 등 근본 대책 마련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강원도는 14일 도청에서 김진태 지사 주재로 산불 피해수습 3차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주요 논의사항은 임시거처 이동 및 대피소 불편해소, 산불 진화대원 포상 등 격려책, 동해안 지역 봄철 산불 근본 대책 마련, 강릉-영동권 관광활성화 대책 등이다.
김 지사는 "비가 와서 불이 꺼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산불 당일 비가 온 시각에 이미 진화율이 88%였다. 진정한 영웅은 진화대원들"이라며 포상 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산불 근본 대책과 관련해서는 "2019년 고성산불에 대한 한전의 (보상) 책임이 아직도 이행되지 않았는데 4년 만에 또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전신주 지중화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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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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