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전신주 지중화 등 산불 근본 대책' 지시

강원CBS 박정민 기자 2023. 4. 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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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발생한 강릉 산불이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전신주 전선이 끊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전신주 지중화 등 근본 대책 마련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산불 근본 대책과 관련해서는 "2019년 고성산불에 대한 한전의 (보상) 책임이 아직도 이행되지 않았는데 4년 만에 또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전신주 지중화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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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4일 3차 강릉 산불 피해수습 3차 대책회의
강원도는 14일 오전 강릉 산불피해 수습 대책 마련을 위한 3차 회의를 열었다. 강원도 제공

11일 발생한 강릉 산불이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전신주 전선이 끊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전신주 지중화 등 근본 대책 마련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강원도는 14일 도청에서 김진태 지사 주재로 산불 피해수습 3차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주요 논의사항은 임시거처 이동 및 대피소 불편해소, 산불 진화대원 포상 등 격려책, 동해안 지역 봄철 산불 근본 대책 마련, 강릉-영동권 관광활성화 대책 등이다.

김 지사는 "비가 와서 불이 꺼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산불 당일 비가 온 시각에 이미 진화율이 88%였다. 진정한 영웅은 진화대원들"이라며 포상 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산불 근본 대책과 관련해서는 "2019년 고성산불에 대한 한전의 (보상) 책임이 아직도 이행되지 않았는데 4년 만에 또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전신주 지중화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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