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마다 보이더니…이디야커피, 국내 첫 ‘3800호점’ 돌파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4. 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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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위치한 이디야커피 3800호 김해국제공항국제선점에서 3800호 가맹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3800호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1년 3월 1호점인 ‘중앙대점’을 오픈한 이후 22년 만에 이룬 성과다.

이디야커피의 3800번째 매장은 연간 이용객 1000만명 이상의 김해국제공항 내부에 위치한 ‘김해국제공항국제선점’이다.

이곳은 따뜻한 감성의 베이지톤 마감재를 바탕으로 파스텔 색감을 가미, 편안한 느낌의 캐쥬얼 라운지로 연출됐다.

고급스러운 금장과 초록색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여행객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 시내 한 이디야커피.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특히 이디야커피의 대표 유통상품인 비니스트 8종과 커피믹스 2종, 캡슐커피 3종도 아일랜드 MD장과 벽면 MD존을 통해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를 통해 국내를 떠나는 여행객들이나 해외로 돌아가는 외국인 고객들이 이디야커피 유통상품을 더욱 손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디야커피의 3800호점 돌파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5년 이상 생존율이 33.2% 수준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이뤄낸 성과이기도 하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이디야커피가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함께 해주신 가맹점주님들과 이디야커피를 사랑해주신 고객님들 덕분”이라며 “언제나 가맹점주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동반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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