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아파트서 쓰레기 수거함에 눌린 50대 사망

임진흥 기자 2023. 4. 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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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경찰서.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의왕의 한 아파트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던 50대 노동자가 수거함 뚜껑에 눌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의왕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의왕시 삼동의 한 아파트에서 음식물 쓰레기 수거 중 사고가 발생해 청소 대행 업체 관계자 A씨(59)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아파트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던 중 차량 내 음식물 수거함을 확인하다가 내려온 뚜껑에 눌린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에 대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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