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김고은 악덕 담임’ 김난희 ‘하늘의 인연’ 뜬다
김지우 기자 2023. 4. 14. 14:02
배우 김난희가 ‘하늘의 인연’에 합류한다.
14일 소속사 여진 엔터테인먼트는 김난희가 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17일 첫 방송되는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
김난희는 극 중 전상철(정한용) 가의 빈틈없는 가사도우미자, 하나뿐인 검사 아들 문도현(진주형)과 남동생을 위해서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된 화순 역을 맡았다.
화순은 봐도 못 본 척 들려도 안 들리는 척, 자신의 행동이나 태도에 분별이 있으며 의리와 정의까지 갖춘 캐릭터다. 김난희의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은 압도적 몰입과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배우 김고은의 담임선생님으로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난희는 MBC ‘검법남녀’ tvN ‘진심이 닿다’ tvN ‘철인왕후’ JTBC ‘클리닝 업’ KBS ‘징크스의 연인’ 그리고 영화 ‘젠틀맨’ 등 매년 다채로운 모습으로 강렬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김난희는 “인간에 대한 배신과 복수 그리고 원망까지 드라마틱한 감정으로 끌어내 진정성 있고 섬세한 연기를 보여드리겠다”며 출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17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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