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 없는 날" HD현대의 새로운 시도

정상균 2023. 4. 14.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 건설기계부문이 수평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14일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등 건설기계 3사는 최근 CEO 공동 메시지로 '리더 없는 날' 등 새로운 세가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3사의 시도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가 직원 만족도를 높이면서 구성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더 없는 날, 회의-오프 존, 뉴진스 데이 등 도입
3사 CEO "혁신, 변화의 출발은 유연한 기업문화"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전경. HD현대사이트솔루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HD현대 건설기계부문이 수평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14일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등 건설기계 3사는 최근 CEO 공동 메시지로 '리더 없는 날' 등 새로운 세가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월 1회 '리더 없는 날'을 운영한다. 리더들의 재충전 기회를 부여하고 팀원들은 보다 자율적인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3사 CEO는 "조직 내에서 업무에 큰 부담과 책임을 지고 있는 리더들도 휴식이 필요한 존재"라며 리더도 일과 휴식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팀원들은 리더 없이도 직면한 문제들을 주도적으로 해결하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는 '회의-오프존'으로 운영한다. 회의 없이 한주 업무 정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선택근로제나 오후 연차 활용을 독려해 주말로 이어지는 충분한 재충전의 기회를 확대한다.

임원 근무 복장도 캐쥬얼하게 바꿔 유연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매주 금요일은 '뉴진스 데이'(New Jeans Day)로 정해 3사 전 임원은 청바지, 운동화 등 캐쥬얼한 복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같은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3사의 시도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가 직원 만족도를 높이면서 구성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대표는 '우사초'(우리 사장님을 초대합니다) 프로그램, 타운홀미팅, 온·오프라인 간담회(CEO-connect) 등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