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참돔 '국내산'으로 속인 업체 무더기 적발

김동희 기자 2023. 4. 14. 1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산 참돔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수산물 판매업체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보령해양경찰서는 최근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를 받는 수산물 판매업체 3곳을 적발했다.

이들 업체는 일본산 참돔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뒤 판매를 목적으로 수족관에 보관해 온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현장에서 일본산 참돔 34㎏을 적발했으며, 이들이 국내산으로 속여 유통한 참돔이 얼마나 되는지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본산 참돔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수산물 판매업체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보령해양경찰서는 최근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를 받는 수산물 판매업체 3곳을 적발했다.

이들 업체는 일본산 참돔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뒤 판매를 목적으로 수족관에 보관해 온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현장에서 일본산 참돔 34㎏을 적발했으며, 이들이 국내산으로 속여 유통한 참돔이 얼마나 되는지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현행법상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판매할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단속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