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 이남 '비'…주말 비구름 전국 확대

차민진 2023. 4. 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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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전국이 흐리겠고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가 내리면서 말썽이던 먼지는 대부분 해소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죠.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불청객 황사가 날아들면서 올봄 최악의 공기 질이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지금은 먼지 농도가 점차 옅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황사가 남아 있는 지역이 있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현황을 보시면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 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중부 곳곳으로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후에 들어서는 다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기 시작하겠고요.

점차 황사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리겠고요.

비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그 밖 충청 이남으로 확대돼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120mm 이상의 큰비가 쏟아지겠고요.

호남과 경북 경남 지역은 최고 40mm의 비가 예상이 됩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은 5mm 미만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고요.

이 비는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대기가 많이 건조한 만큼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

낮 동안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은 20도가 예보가 됐고요.

평년 기온을 2도 이상 웃돌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비구름이 지난 이후에는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들겠고요.

일요일 서울 아침 기온 8도, 한낮 기온은 16도에 머물면서 예년 이맘때보다 쌀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온 변화가 심할 때는 건강을 해칠 우려가 크니까요.

환절기 건강 관리에도 힘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황사 #공기질 #미세먼지 #포근 #건조특보 #주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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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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