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남보라, 알고 보니 CEO “작년 첫 매출 기부”

김지우 기자 2023. 4. 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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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제공



CEO 남보라의 하루가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연기는 물론, 요리에 이어 사업까지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는 13남매 장녀 남보라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공개되는 VCR 속 남보라는 오전부터 매우 분주해 보인다. 컴퓨터를 두 대를 동시에 사용하며 바쁘게 통화를 이어간 것. 이때 전화기 너머로 남보라를 “대표님”이라 불리는 소리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알고 보니 남보라는 현재 온라인스토어를 운영하는 작은 사업체 대표라고.

남보라는 “어렸을 때 꿈이 CEO였다. 용기 내 작게 시작했다”며 회계, 영업, 기획, 구매까지 혼자서 모든 업무를 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이어 남보라는 회사를 운영하게 된 진짜 이유를 털어놔 관심을 끈다. 남보라는 “어릴 때를 생각해보면, 많은 분들이 우리 가족에게 도움을 주셨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듯 나도 누군가를 돕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이 사업을 잘 키워서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 그래서 작년 한 해 처음 매출 났을 때도 기부를 해 뿌듯했다”라고 말한다.

남보라의 회사는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예비사회적 기업에도 선정됐다고.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는 남보라의 고백에 ‘편스토랑’ 식구들 역시 박수를 보낸다.

보는 사람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남보라의 이야기는 14일 오후 8시 30분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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