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윤혜진 준비한 생일상에 오열 “이런 아내와 딸 어딨어”

엄태웅, 윤혜진. 사진|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배우 엄태웅이 가족들이 준비한 생일파티에 감동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유네지니의 하루(남편 생일 준비, 딸과 고향 방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혜진은 학교를 마친 딸 지온을 데리고 강남 은마시장으로 향했다.

윤혜진은 “내일모레 남편 엄태웅의 생일이라 오늘 생일상 차릴 재료를 미리 준비하려고 한다. 오늘 갈비찜을 하려고 한다. 생일에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라며 딸 지온과 시장에 도착했다.

윤혜진은 장을 보고 거리를 둘러보며 추억에 잠겼다. 그는 예전 모습 그대로 있는 한 상가를 보며 “문방구도 그대로 있다. 내가 어렸을 때 맨날 가던 곳”이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윤혜진은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거리를 딸 지온과 함께 걸으며 “초등학교의 어린 엄마가 다녔던 길을 지금 현재 초등학생인 내 딸이랑 같이 걷고 소개해주는데 기분이 묘하고 뜻깊다”고 소감을 말했다.

엄태웅의 생일날 윤혜진은 잡채, 미역국, 갈비찜, 닭볶음탕 요리를 마치고 손편지까지 작성하며 모든 준비를 끝냈다.

엄태웅이 “갈비가 아주 끝내준다. 너무 맛있다. 장모님 맛 그대로”라며 연신 감탄하자 윤혜진은 “이게 다 정성이다. 나중에 영상 한번 보라”며 애정 섞인 투정을 부렸다.

이어 엄태웅은 딸 지온이 준비한 손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쏟았고 윤혜진은 “어우 너무 행복하시겠다. 이런 딸하고 와이프가 어딨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엄태웅은 지난 2013년 발레무용가 윤혜진과 결혼, 슬하에 딸 엄지온 양을 두고 있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