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밀워키전 4타수 무안타 침묵…SD도 연장 끝 패배

권혁준 기자 2023. 4. 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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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마감됐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마침표를 찍은 김하성은 시즌 타율도 0.289에서 0.262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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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타율 0.262…샌디에이고는 2연패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마감됐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마침표를 찍은 김하성은 시즌 타율도 0.289에서 0.262로 하락했다.

김하성은 2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에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8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3루 땅볼로 아웃된 김하성은 3-4로 뒤진 연장 10회말 1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도 패했다. 샌디에이고는 1-3으로 뒤지던 8회말 트렌트 그리샴의 2점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으나 승부치기로 진행된 연장 10회초 로우디 텔레즈에게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줬다.

이어진 연장 10회말에는 무사 2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내야 땅볼 때 2루주자 넬슨 크루즈가 3루에서 아웃돼 흐름이 끊겼다. 이후 김하성이 아웃돼 2아웃이 됐고, 호세 아조카르의 안타로 1, 2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루이스 캄푸아노가 삼진을 당해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2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시즌 7승7패가 됐다. 밀워키는 9승4패를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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