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NK세포치료제' 간암 치료목적 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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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323990)가 개발 중인 진행성 간암 치료제 'Vax-NK/HCC'가 진행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14일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치료목적 사용승인 제도를 통해 더 많은 말기암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주력 파이프라인 외에 진행성 췌장암, 난치성 소세포폐암 등 신규 임상도 원활히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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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수단 없으면 사용할 수 있게 허가
박셀바이오(323990)가 개발 중인 진행성 간암 치료제 ‘Vax-NK/HCC’가 진행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14일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
치료목적 사용승인 제도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중대한 상황이나 대체치료수단이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 환제에게 품목허가 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제도다.
박셀바이오가 임상 2a상 여구를 진행 중인 Vax-NK/HCC는 진행성 간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자가유래 방식의 환자 맞춤형 세포치료제다. 높은 안전성과 치료효과를 논문과 국내외 학술대회 등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현재까지 지방육종, 교모세포종 등 총 9개의 암종을 대상으로 11건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아 시행해왔다. 간암의 경우 2019년 한 차례 치료를 진행했는데, 간암 말기 환자가 응급 임상을 진행한 후 완전관해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치료목적 사용승인 제도를 통해 더 많은 말기암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주력 파이프라인 외에 진행성 췌장암, 난치성 소세포폐암 등 신규 임상도 원활히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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