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황사 차츰 물러나...오늘 충청 이남, 내일 전국 비

원이다 2023. 4. 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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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구름만 많은 날씨 속에 기온이 20도 가까이 올라 따뜻합니다.

대기 질도 많이 나아지고 있는데요, 여전히 일부 중부지방에서는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고, 오늘 충청 이남에 비가 내리며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전국에, 모레도 곳곳에 비 소식이 있으니까요, 주말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면, 남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점차 충청과 그 밖의 남부지방까지 확대하겠고, 내일은 전국에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120mm 이상의 큰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이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남부 지방에는 최고 4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5~1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낮 기온은 대체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20도, 대전 21도, 부산 19도로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휴일에도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중부와 경북 등 일부 내륙에 비가 내리겠고요, 날씨도 다소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며 '건조특보'가 해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비가 내리는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계속해서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장예은

영상편집 : 문지환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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