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긍정평가, 석달연속↓…100점에 49.8점

김경목 기자 2023. 4. 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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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도정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김 지사의 3월 도정 운영 긍정평가는 49.4%로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지난달(52.5%)과 비교해 3.1%포인트 감소하며 3개월 연속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달(40.0%)대비 4.2%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김 지사와 관련한 최근의 부정적인 이슈가 크게 주목받은 것이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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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긍정평가 49.4%
부정평가 44.2%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2일 오후 강릉시 저동 산불 피해 현장에서 하늘을 쳐다보고 있다. 2023.04.12. photo31@newsis.com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도정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김 지사의 3월 도정 운영 긍정평가는 49.4%로 조사됐다.

'매우 잘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5.2%, '잘하는 편'은 24.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44.2%였다.

'매우 잘못한다'가 31.2%, '잘못하는 편'이 13.0%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4%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5.2%포인트다. 전국 평균(51.4%)에 비해서는 2.0%포인트 낮다. 100점 평균에서는 49.8점을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지난달(52.5%)과 비교해 3.1%포인트 감소하며 3개월 연속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달(40.0%)대비 4.2% 포인트 상승했다.

당선 득표율(54.1%)과 비교해 지지 확대지수는 4.7%포인트 하락한 91.3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 지사와 관련한 최근의 부정적인 이슈가 크게 주목받은 것이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 지사 관련 부정적인 이슈로는 산불, 골프연습, 술자리, 삼성반도체 공장 유치 공약 실현가능성 희박, 강원도 제2청 강릉 설치에 따른 공무원들의 이동, 강원도청 신청사 건립 부지 재선정 등이 있다.

산불, 골프연습, 술자리 등 이슈는 지난 3일 첫 보도 이후 확산된 부정적 이슈인만큼 이번 여론조사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리얼미터는 지난 2월22일~3월1일, 3월24일~4월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 광역단체별로는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0.8%포인트이고 광역단체별로는 ±3.1%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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