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다이어트가 뭐길래.."너무 배고파, 밤에 울었다"('목요일밤')

[OSEN=김나연 기자] 가수 헤이즈가 다이어트 고충을 토로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싱어송라이터 둘이 대낮부터 한 잔 걸치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목요일 밤'의 게스트는 가수 헤이즈였다. 두 사람은 술을 마시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고, 조현아는 "사실 사람들은 '앨범 나왔다. 이 노래 너무 좋아'이렇게 듣지만 우리는 그 과정에 서있다. 특히 싱어송라이터는 곡을 만들려면  경험도 있어야되고 시간도 있어야되고 소재도 있어야된다"고 싱어송라이터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또 예쁘게 나가야되니까. 관리도 해야한다"고 말했고, 헤이즈는 "살빼야된다. 솔직히 너무 배고프다 요새"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조현아는 "옛날에 맨날 울었다. 자면서"라고 털어놨고, 헤이즈는 "며칠 전에 밤에 눈을 딱 감고 있는데 '하 배고파'이러면서 눈물이 드르륵 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현아는 "그래 배고프면 눈물 나온다니까"라고 말했고, 헤이즈는 "뮤비만 아니면 컵라면이라도 하나 먹겠는데.."라며 뮤직비디오 촬영때문에 체중 조절을 하느라 음식조차 제대로 먹지 못했던 고통을 토로했다.

이에 조현아는 "근데 또 알잖아 너도. 가수들은 노래하면 무조건 턱살이 나온다. 그래서 더 빠야된다"며 "그 와중에 사람들이 노래 나오면 '와 좋다'할때 난 못듣겠다. 믹스할때 너무 많이 들었다"고 또 다른 고충을 전했다.

헤이즈는 "내고 나서는 제가 찾아서 안듣는다"고 솔직하게 밝혔고, 조현아는 "근데 자다가 일어나서 불러보라고 하면 바로 부른다"고 말해 공감을 더했다.

한편 헤이즈는 지난 5일 신곡 '빙글빙글'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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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