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정말 남양주에 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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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오는 27일 한국을 재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인터뷰 중 언급한 남양주 방문이 실제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수입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개봉에 맞춰 지난달 7일 한국을 방문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을 재방문한다.
그러나 팬들의 기대와 달리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남양주 방문은 이번 재방문 기간에는 성사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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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카이 마코토 감독 "관객 300만 돌파 시 한국 재방문" 약속
27일~30일 나흘간 한국 찾아…부산·제주도 중심 일정 진행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오는 27일 한국을 재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인터뷰 중 언급한 남양주 방문이 실제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수입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개봉에 맞춰 지난달 7일 한국을 방문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을 재방문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지난달 14일 유튜브 등에 공개된 CGV의 팬터뷰에서 ‘한국에 오면 가보고 싶었던 곳’을 묻는 질문에 “전원이 펼처진 풍경을 봤으면 좋겠다”고 답했고, 이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인원이 “남양주도 좋아요”라고 외쳤다.
이를 들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옆에 있던 배우 하라 나노카에게 “스즈메의 문단속이 한국에서 관객수 300만을 넘으면 한국에 다시 올까요?”라고 물어보면서 관객 300만 공약이 탄생했다.
이후 ‘스즈메의 문단속’은 올해 개봉작 중 최단기간 관객수 400만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고,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 444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에 남양주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등 차기작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태다.
실제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실제 존재하는 장소를 작품에 배경으로 녹여내는 감독으로 유명해 실제 작품에 등장한 곳을 찾아내고 방문하는 마니아층도 있을 정도다.
그러나 팬들의 기대와 달리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남양주 방문은 이번 재방문 기간에는 성사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지자체에 관련 문의도 없는 상태거니와 작품 흥행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목적이 큰 만큼 일정 자체가 지방 무대인사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수입사인 미디어캐슬 관계자는 “지난 방문 당시 서울 중심으로 무대인사가 진행돼 지방에 계신 관객분들에게 인사드릴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일정은 부산과 제주도 등 지방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까지 남양주 방문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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