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개막전 이틀 연속 최상단…맞대결 박상현도 선두권 도약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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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 개막전에서 이틀 동안 맞대결을 벌인 서요섭(27)과 박상현(40)이 선두권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1라운드 때 공동 선두였던 서요섭은 2라운드 첫 홀인 10번홀(파4)을 보기로 시작한 반면, 박상현은 10번과 11번홀(파5) 연속 버디로 스타트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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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 개막전에서 이틀 동안 맞대결을 벌인 서요섭(27)과 박상현(40)이 선두권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서요섭은 14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7,178야드)에서 계속된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이틀 연속 5타씩 줄인 서요섭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작성하며, 오후 1시 30분 현재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상현은 8개 버디에 2개 보기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단독 3위로 홀아웃했다.
서요섭과 박상현은 원래 1·2라운드에서 김경태(37)와 동반 플레이할 예정이었지만, 김경태가 첫날 경기 도중에 기권하면서 둘이서 둘째 날 코스를 돌았다.
1라운드 때 공동 선두였던 서요섭은 2라운드 첫 홀인 10번홀(파4)을 보기로 시작한 반면, 박상현은 10번과 11번홀(파5) 연속 버디로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서요섭은 13번과 14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로 반등에 성공하며 추가 보기 없이 버디를 골라냈다.
박상현은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 6번 홀까지 7타를 줄여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7번홀(파3)에서 보기를 추가한 뒤 마지막 두 홀을 파로 막았다.
서요섭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개막전에서 시즌 첫 우승을 겨냥하고,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상현은 생에 첫 타이틀 방어 성공을 기대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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