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지역 교육격차 해소 본격 시동

부산=노수윤 기자 2023. 4. 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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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이 오는 18일 원도심·서부산권 학부모와 교직원, 대학교수, 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수요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를 공유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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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교육계 등 지역사회와 해소방안 모색 토론회
부산교육청 전경./사진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이 오는 18일 원도심·서부산권 학부모와 교직원, 대학교수, 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수요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를 공유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방안을 모색한다.

먼저 김희규 신라대 교수의'부산시의 지역 간 교육격차 실태와 해소방안 탐색' 주제발표에 이어 양준모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창석 시의원, 김민정 학부모총연합회장, 하영수 사상고 교장, 하태현 영도여고 교장이 토론한다.

이들은 교육격차 해소방안으로 제시된 △교육환경 개선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공교육의 기능 복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지자체 지원 강화 △지역별 강점·특성 발굴을 통한 교육재정의 적정 분배 △학교·교육청·지역사회 간 협력을 통한 균형 잡힌 교육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토론회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의견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해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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