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강릉 산불 피해고객 보험료 납입·대출상환 유예

조슬기 기자 2023. 4. 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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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최근 강원도 강릉 지역의 큰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보험 가입 고객들에게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보험료 납입과 보험계약 대출이자 상환 유예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융자대출 이용 고객은 6개월간 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사고보험금 접수 편의도 확대해 산불 피해로 입원 및 통원 치료를 한 경우 사고일로부터 6개월간 청구금액과 무관하게 사고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고 한화생명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이와 함께 산불 피해 고객의 보험금 청구가 접수될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할 방침입니다.

보험료 납입 및 보험계약 대출이자 상환 유예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한화생명 고객센터 및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지역단을 방문해 자필로 특별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됩니다. 

융자대출 이용 고객은 한화생명 융자센터에서 접수를 받습니다.

다만 재해피해확인서와 신분증, 가족관계확인서류(피해자가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인 경우)를 지참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5월26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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