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체연료 ICBM 발사 영상 공개...발사 후 점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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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은 고체연료 엔진을 이용한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화성포-18형이라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해당 미사일은 다른 ICBM과 달리 발사관에 들어있다가 발사됐는데, 발사 후 점화 방식인 콜드론치 방식으로 발사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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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은 고체연료 엔진을 이용한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화성포-18형이라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해당 미사일은 다른 ICBM과 달리 발사관에 들어있다가 발사됐는데, 발사 후 점화 방식인 콜드론치 방식으로 발사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발사관에 장착된 미사일은 지난 2월, 북한의 건군절 75주년 열병식에서 마지막에 등장한 길이 20m 안팎의 신형 미사일과 비슷한 형태로 파악됐습니다.
또 평지가 아닌 산과 저수지로 추정되는 곳 부근에서 발사됐는데, 액체연료를 쓰며 평지에서 주로 발사되던 다른 ICBM과 달리 기습공격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험발사를 지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화성포-18'형 개발이 북한의 핵반격 태세의 효용성을 급진전시키고 공세적인 군사전략의 실용성을 변혁시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적들에게 더 분명한 안보위기를 체감시킬 때까지 치명적이며 공세적인 대응을 가해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게 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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