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 볼보, 혁신 조명 기술까지 선사… 전기 SUV EX90에 '썬라이크 LED' 탑재

볼보자동차가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내는 조명인 '썬라이크(SunLike) LED'를 SUV EX90에 탑재한다. 사진은 EX90 인테리어에 썬라이크 LED가 적용된 모습. /사진=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내는 조명인 '썬라이크(SunLike) LED'를 차량에 탑재한다.

14일 볼보자동차에 따르면 차세대 전기 플래그십 SUV 'EX90'에 탑재될 72개의 썬라이크 LED 신형 조명은 기존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되는 LED보다 자연스러운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낮은 빛 반사율과 높은 색채 구현을 통해 자연 그대로의 색상을 표현한다. 깜빡이지 않는 빛을 방출하고 블루라이트까지 차단해 주기 때문에 눈의 피로와 두통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썬라이크 LED는 자연광을 모방해 재현한 조명으로 인체 호르몬의 24시간 주기 리듬 유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썬라이크 조명을 차량에 적용함으로써 볼보자동차의 탑승자들에게 마치 자연에 있는 듯한 편안함과 안락함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댄 피젯 볼보자동차 색상 및 소재 총괄은 "볼보자동차의 실내 디자인에서 가장 중시하는 요소는 언제나 고객의 편의라며 "볼보자동차는 이번 썬라이크 LED 도입처럼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보다 새로워진 프리미엄 승차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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