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털이 절도 현장, 부산 동래구 관제센터요원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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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 동래구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도시관제센터 직원이 차량 털이 절도 현장을 포착해 범인을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14일 동래구에 따르면 지난 11일 0시 8분께 명서초등학교 일대를 관제하던 중 A(40대)씨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흰색 탑차에 타는 모습이 관제센터 요원 B(50대)씨에 의해 포착됐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13일 신속한 조치로 A씨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요원 B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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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최근 부산 동래구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도시관제센터 직원이 차량 털이 절도 현장을 포착해 범인을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14일 동래구에 따르면 지난 11일 0시 8분께 명서초등학교 일대를 관제하던 중 A(40대)씨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흰색 탑차에 타는 모습이 관제센터 요원 B(50대)씨에 의해 포착됐다.
B씨는 수상함을 느끼며 주시하다가 A씨가 인근 차들의 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모습을 포착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사건 발생 13분 만인 0시 21시께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센터 관계자는 "B씨가 112 상황실에 인상착의와 도주 경로를 알려주고 인근 카메라로 계속해서 동선을 파악하는 등 경찰의 검거에 긴밀히 공조했다"고 말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13일 신속한 조치로 A씨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요원 B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센터는 2017년 12월 개소 후 범죄 사건 외에도 치매 노인 실종, 자살 의심 신고 접수 시 전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센터에는 경찰 1명을 포함해 관제요원 등 총 23명이 교대로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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