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농협, 인재육성 장학금 1000만원 전달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양산농업협동조합이 제12기 주부대학 개강식에서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의 장학금을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개강식에는 나동연 시장과 이희종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이 함께 참석해 양산농협의 나눔 실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영섭 조합장은 "지역기반 협동조합으로서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양산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멋진 인재로 성장하는 과정을 응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종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의 교육발전에 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조합장은 2019년 양산농협 조합장으로 취임 후 지난 3월 조합장에 재당선 됐다.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최근 농협중앙회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하는 등 조합원을 비롯한 지역사회에서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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