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국제영화제서 '다음 소희' 등 韓영화 5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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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29일 열리는 제13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5편이 상영된다.
14일 영화제 주최 측 발표에 따르면 '다음 소희(정주리 감독·2022)'와 한-싱가포르 합작영화 '아줌마(슈밍 히 감독·2022)'가 아시아영화 특별상영 부문에, '시(이창동 감독·2010)'가 고전 리마스터링 부문 상영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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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오는 22∼29일 열리는 제13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5편이 상영된다.
14일 영화제 주최 측 발표에 따르면 '다음 소희(정주리 감독·2022)'와 한-싱가포르 합작영화 '아줌마(슈밍 히 감독·2022)'가 아시아영화 특별상영 부문에, '시(이창동 감독·2010)'가 고전 리마스터링 부문 상영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또 홍상수 감독의 '탑(2022)'과 '물안에서(2023)'는 '세계를 보는 거울' 부문 상영작에 포함됐다. 주경쟁 부문(총 15편)에는 한국 영화가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수 년간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는 2019년 '강변호텔(홍상수 감독·2019)' 등 7편, 2020년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2019)' 등 5편, 재작년 '인트로덕션(홍상수 감독·2021)' 등 3편, 작년 '오아시스(이창동 감독·2002)' 등 2편이 각각 상영됐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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